온톨로지 - 개념의 표현(1)

An ontology is a specification of a conceptualization - Tom Gruber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저 문장으로 온톨로지를 이해하고 있는 내용인것 같다. 예전에 가끔 “온톨로지가 뭐냐?”는 질문에 머리속에서 온갖것들의 조합이 엉켜져 있어 어떻게 대답을 할까 고민했었다.(사실 지금도 그리 깔끔하게 풀려있지는 않은것 같다.:-)) 저걸 물어보는 사람이 이쪽을 얼마나 아는 사람이냐, 관심이 있는 사람이냐에 따라..등등, 아니면 어떻게 도망갈까? ^^;;

지식영역의 사물들을 표현하고 기술하는데 사용되는 용어들을 정의한다.

하늘의 금성이라는 개념을 예로 들어보자. 사람에 따라 “금성”, “제일 밝은 별” 또, 금성의 출현시기에 따라 저녁 무렵에 보이는 금성을 “태백성”, “장경성” 혹은 “개밥바라기”라 부르며, 일몰 전후 혹은 새벽 무렵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 “명성”이라 부른다. 그렇지만 우리가 금성이란 개념을 지칭하기에 앞어 그전에 금성은 금성이였다. 어떻게 언제 보아도 고유의 속성들을 지닌 금성이다.
온톨로지는 이런 개념, 속성들의 정의, 그들간의 관계를 표현한다.
사람이 온토로지를 구축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Top-down일거다. 당연한 것이 난 “차”가 뭔지 알고 적어도 “오토바이”와의 차이점도 안다. 더불어, “차”, “오토바이”가 가지고 있는 속성도 안다. 그렇기 때문 컨셉의 정의를 만들고 속성들을 붙여나간다. 이렇게 개념을 정의한다.
반대로 속성들에 의해 컨셉이 정의 되는 Bottom-Up방식도 있다. “이동한다”, “바퀴가 2개다”, “뚜껑이 없다” 이 3개의 속성으로 오토바이임을 나는 안다. 하지만 “자전거”도 저 속성을 만족한다. Bottom-Up의 방식은 도메인이 한정되어 있는 분야에서 사용되야 할것이다.

결국 중요한건 온톨로지는 Top-down이건 Bottom-up이건 개념의 표현이란 것이다.

origin source : http://chord.snu.ac.kr/~kskim/wp/?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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