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Tagging이야기

예전에 썼던 annotation에 대한 글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화두가 되고 있는 Web2.0이 되기 전의 웹사이트들은 웹컨텐츠 제공자(웹 디자이너, 웹 마스터 등)들이 웹 배포 어플리케이션(Dreamweaver, Namo등)을 이용하여 컨텐츠를 배포하였다. (물론 메모장에 최고의 도구일 시절이 있었겠지만…)

그 후, server page기술을 이용하여 웹컨테츠 요청자들도 함께 컨텐츠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부터 요청자와 제공자의 구분이 묘현해지기 시작한것 같다.

최근 wiki나 블로그와 같은 형태의 페이지를 만들어 자신들의 컨텐츠를 배포한다.
그래, 내가 알찬 컨텐츠를 만들었어, CD로 구워서 다락방에 올려놓길 원치 않는다면 최대한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이 텍스트들의 관계를 잘라가면서 indexing을 하는 멋진 클롤러가 존재하길 바라는 방법도 있겠고
두번째로,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는 provider입장이 되어, 후진 크롤러라도 환상적인 내 컨텐츠를 긇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있을것 같다.

요새 난 그 두번째 방법으로 annotation, tagging에 관심 있다.
(이 하나가 완벽하게 만들어주길 기대하지 말자, cowork!)

Tagging방법

  1. 요약사이트에 속해 있는 각 페이지를 메타수준에서 tagging을 해준다.
    (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웹 브라우저에 붙어 있는 툴바와 비슷한 모습이든 어플리케이션의 모습이든 별도의 Client가 필요할 것이다.)
  2. Tag뭉치를 담고 있는 플랫폼내지는 서버?
  3. Tag들과 Tag와 엮여져 있는 Resource들을 검색할 수 있는 Client
    (이것도 웹브라우져거 되든 application형태가 되든 할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에 Tagging을 건다.
보고 있는 페이지의 상단이나 하단, 뭐 구석 어딘가에 Tagging을 걸어줄 부분을 마련한다.
물론 Tagging을 시도하는 나는 logon된 user일 것이다. logon된 user는 user만의 Tag뭉치들이 있겠고 그 tag들을 반복해서 사용할 것 이다. 이유는 예를들어, 날아다니는 파리들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프랑스 파리에 대한 관심을 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관심’은 만들어진 Tag뭉치들을 알고 있고 불필요한 tag는 검색에서 제외될 수 있다.

동일 이름의 Tag문제도 중요한 문제인것 같다.
예를들어,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가 과일 “배”에 대한 페이지이다. 하지만 내가 지금 publish하고자 하는 post는 어제 내가 배가 아파서(stomachache) 병원에 갔다왔다는 post이다.
이런 경우, 과일 배와 아픈 배가 분명히 다른 것을 지정해줘야 할 것이다. 이것이 해결되면, 단순한 Text검색에서도 좋은 검색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처음부터 예를 잘못정했네…)
검색창에 과일을 찾고 싶어 “배”라는 단어를 입력했는데 그 결과, 배가 아플때, 볼록 배…등이 나왔다.

해결대안으로 난 “아픈”이라는 term과 내 모의 “배”와 관계를 주었다. 그리고 검색창에 ” 검색:배 제외:아픈 “을 입력하고 검색을 했다.
적어도 ”아픈”tag와 관련 된 Tag(즉, 신체의 “배”)는 제외되고 검색될 수 있다.

검색의 방법을 한번 생각해 봤는데 뭐니 뭐니 해도 검색은 Text창을 이용하지 않을거라면 최대한 사용자 편의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프 검색 (Retrival using Graph)
그래프를 검색하는게 아니다. 검색을 하는데 그래프를 이용하는 것이다. 어떤 지식을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래도 Graph방식이 visual하기 때문에 직관직이지 않나 싶다.

Tagging들의 관계를 그래프로 표현한다. 모든 그래프를 다 보여주기 힘들다? 그럼 Cloud를 이용하자. 적어도 내

페이지에 있는 Tag들의 순위는 얻을 수 있을것이다.

알찬 컨텐츠를 바랬던 사람들이 이제 자신들의 컨텐츠를 만든다.
이 사람들은 검색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needs도 알고 있다.

컨텐츠를 잘(쉽게) 기술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플랫폼만 제공된다면,
적어도 자신들이 배포하는 글은 잘 Tagging된 행태로 만들어 배포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본다.

ps. 이런 Rough한 글이 내 생각들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코멘트도 환영합니다. (광고빼고^^)

origin source : http://chord.snu.ac.kr/~kskim/wp/?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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