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요즘...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svnX

이 블로그에 한 백만년만에 글을 쓰는 느낌이네요.

그 동안 이사도 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출퇴근 수단을 바꿔보고 그랬습니다.
(출퇴근 수단을 바꾼건 지금까지 영향을 가장 많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소소해 보이는 것들이 바뀌니 느낌에는 많은것이 바뀐것 같습니다.

요즘 회사 출퇴근하면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프로그래머가 아니여도 IT관련 종사자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것 같습니다.

그중 현재 저에게 제일 부족했던 2가지가 쌍으로 문제의 골을 깊게 만들었더군요

첫째, 소프트웨어 엔트로피
   - 책 내용에 의하면 '깨진 창문을 내버려두지 말라'라는 내용이지요. 깨어진 창문을 그래로 두면 오고가는 사람들에 의해 나머지 창문들마저도 급속도로 깨진다는 말이죠.
둘째, 코드관리
   - 말그대로 코드 관리죠. CVS나 SVN같은 버전관리도구를 이용해서 관리하라는 거죠.

전 상황이 몇번 바뀌면서(정확히 말하면, PC가 바뀌면서)  제가 만들었던 코드들은 제각기 파일 시스템안에 구석구석 박혀있게 되었죠. 정리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참도 못했죠. ㅋ 사실 제 바탕화면을 보면 스타일을 알겁니다.:-) 그냥 그냥 이대로 시간이 흘러버린 거였죠.

해서 당장 subversion설치하고(언젠가 모르지만 설치는 되어 있더군요) 어설픈 제 코드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정리좀 해고 살아야겠습니다. 코드에 대한 인덱스들이 머리속에만 있다고 자신있게 살았는데..ㅋ 나이탓인지 여기저기 분산된?코드탓인지 요즘은 해깔리네요.

관련 자료들을 찾다가 svnX[1]라는 어플을 찾았습니다.  textmate나  간단한 메모장에 의해 변한 내용들을 이 툴에서 바로 커밋도 하고 히스토리도 보고 ...깔끔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svnX : http://www.lachoseinteractive.net/en/community/subversion/

댓글

  1. Google 에 가서 리누스 토발즈가 커널이 아닌 git 를 강의하더라고 cvs 에 지쳤고. svn 에 대해서도 역시 뭐라고 했었어.



    이왕 써보는 거 git 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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