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어노테이션 - 오픈마루 레몬펜, Google Note
한번 설치해야겠다. 해야겠다면서 미루고 있다가 오늘 아침, 응모당첨을 통해 레몬펜쿠션을 준다는 메일을 받고 바로 설치했다. ^^;; #. 오픈마루 레몬펜, Google Note 웹 서핑을 하다보면 보면 "이 페이지 정말 유용하네... 기억하고 있어야겠는데...알려줘야하는데.."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내가 처음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혹은 교수님이 알려주는 사이트를 기억하려 할 때 , 메모장에 그 긴URL을 펜으로 따라 적고, 별표 다섯개와 함께 "이 페이지에서 시험 문제 60% 나옴!"이라고 적곤 했던게 기억난다. 워낙 악필이라 나중에 못알아 보면 대략 낭패!였지만... 오픈마루의 레몬펜[1] 은 웹 페이지에 바로 주석을 달고 저장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레몬펜을 애용해 쪽지와 태그를 달면 내 스크랩페이지로 저장 된다. (요즘 태그라고 하면 한 두 단어로 된 꼬리표정도로 얘기되는것 같다.) 이를 이용한다면 유용한 페이지의 즐겨찾기 역할을 하겠고, 포스팅 글의 의문점이 있으면 QnA게시판 역할을 하겠고, 알리고자 하는 것에 홍보 역할도 할 수 있을것이다. 나도 모르게 페이지에 달린 쪽지를 보면 호기심에 펼쳐보게 된다. 영양가 없는 글도 있지만 관심이 있어 하는 글은 쪽지를 추가하여 게시 글의 피드백을 받아 볼 수 도 있다. Google의 Note[2] 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오픈마루 레몬펜은 사이트를 제공하는 사람이 레몬펜 스크립트를 추가해야 사용자가 쪽지를 달 수 있지만, Google Note는 사이트에 쪽지를 달고 싶어하는 사람이 Note확장버전[3] 을 이용하여 쪽지(주석)을 달 수 있다. Google은 이런 주석데이터, 검색로그데이터, 블로그의 정보등 모든 데이터를 모아모아 관리하고 있다. 나중에 내가 죽더라도 행적이 다 남아 있을까 무섭다. 이제 야시시한 사이트도 맘 놓고 못돌아다니겠네 :-) 오픈마루 레몬펜 처럼 서버사이드에서 이런 ...